미스터트롯2가 3월 16일에 결승전을 끝으로 끝이 났습니다. 진은 안성훈, 선은 박지현, 미는 진해성이 차지했습니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한 경연이였고 즐겁게 시청한 프로그램이였습니다. 그 무대가 그리워서 스패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슈가 되었던 무대와 진선미 공연 등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무대입니다.
미스터트롯2 진선미 공연
미스터트롯2 스페셜은 진선미 공연으로 시작했습니다. 먼저 1위를 한 안성훈은 결승전 때 인생곡이던 <그대 내 친구>를 불러서 그때 그 1위의 기록을 다시 더듬었으며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탈락해 재도전을 한 참가자로 당당히 1위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2위를 한 박지현은 예선 대학부 때 선보인 <못난 놈>으로 최단 시간 올하트를 선보인 참가자로 두고두고 회자된 <못난 놈>을 불렀습니다. 박지현은 키도 크고 잘 생긴 외모로 경연을 하면 할수록 점점 인기가 올라가고 있으며, 경연이 끝나고 나서는 1위 안성훈 못지않은 큰 인기를 보일 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박지현만의 느낌, 세련된 흥을 잘 표현한 곡으로 이곳을 시작으로 미스터트롯2 미까지 차지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3위 진해성은 <비나리>를 불렀습니다. 진해성 특유의 음성과 잘 맞는 노래이며, 진해성 노래인 양 착 달라붙는 노래였습니다. 진해성은 결승전 마스터 순위에서 7명 중 7위 꼴찌를 차지했으나 실시간 문자투표 점수와 온라인 투표 점수로 7위에서 3위까지 오른 참가자로 인기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진선미의 무대를 마치고 진선미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박지현은 2등 선을 차지했는데 서운한 게 없는지 물었습니다. 박지현이 대답하기를 1등이 5억을 받고 비싼 차도 받고 모두 가져가는 게 아쉬웠으며 비타민이라도 하나 줬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했습니다. 3등 미 진해성은 7위에서 3위까지 올라오면서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습니다. 기분이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무대
먼저 4위를 한 나상도의 <콕콕콕>을 불렀습니다. 나상도는 미스터트롯 경연을 하기 전에는 느린 노래 위주로 불렀는데 이번 경연에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빠른 댄스 트롯을 불렀는데 본인과 잘 어울리고 관객이 환호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느린 노래만 감동을 주는 줄 알았는데 빠른 노래로도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본인도 빠른 선율의 노래를 부를 때 좋아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기뻤다고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콕콕콕>은 나상도의 흥을 제대로 보여준 노래이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나상도의 히트곡으로 자리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번 경연의 최대 이슈는 아나운서에서 트롯가수로 전향한 낭만가객 김용필입니다. 김용필은 <당신>이란 노래를 불렀습니다. 김용필은 준결승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하여 빠른 노래를 부르다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아깝게 결승진출을 하진 못했지만 기존 트롯 가수에서는 볼 수 없는 캐릭터로 이 경연 이후에도 큰 사랑을 받을 거라 예상됩니다. 다음 이슈 무대는 최수호의 신곡 <조선의 남자>입니다. TV조선의 남자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21살이 된 젊은 청년으로 국악을 전공하는 최수호는 젊은 감각의 트롯을 선보였습니다. 결승에서는 마스터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나 다른 참가자에 비해 인기도가 낮은 관계로 아깝게 5위를 차지했습니다. 네 번째 무대는 담담하게 표현하는 특유의 보이스로 수묵화 보이스라는 별칭으로 사랑을 받는 송민준이 <정녕>을 불렀습니다. 송민준은 경연에서는 점수를 많이 받기 힘든 잔잔한 노래를 잘하는 가수로 결승에는 진출을 못했지만 본인의 감성을 잘 살리는 가수로 트롯발라드는 그 누구보다도 잘 소화하는 가수라 하겠습니다.
스페셜 무대
이용식과 원혁의 콜라보 무대로 <파트너>를 불렀습니다. 이용식의 딸과 교제하고 결혼을 하고 싶으나 이용식의 반대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는 원혁은 이번 경연에서 결혼 허락까지는 아니어도 한발 다가서는 계기었다고 합니다. 이용식과 원혁의 무대를 보고 있던 이용식의 딸 수민 양의 인터뷰 중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화제의 무대는 진욱의 무대로 <송인>을 불렀습니다. 실크미성이라는 닉네임처럼 부드럽고 콕콕 찌르는 감성 미성으로 애달픈 마음을 녹이는 노래입니다. 다음 화제의 무대는 팀미션에서 선보인 <사랑해 누나>를 대학부들이 다 모여 다시 그 무대를 재현했습니다. 풋풋한 대학생들의 모습을 표현한 팀 노래로 톡톡 튀는 mz세대의 감각과 씩씩한 대학부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무대였습니다. 다음 무대는 불사조, 여러분의 추! 미스터추! 추혁진의 <아슬아슬> 무대입니다. 추혁진은 미스터트롯1에 도전에 실패하고 재도전하여 Top7에는 들지 못했지만 추혁진의 특유의 끼를 볼 수 있는 무대였으며, 공연에서도 그 유머감각이 적절히 나타나는 무대라 흥과 재미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무대는 이하준의 <전복 먹으러 갈래>입니다. 끈적한 섹시미를 선보인 잘 생긴 트롯대디로 이번 경연으로 전국의 어머니 팬들을 다 끌어 모을 것 같습니다. 이하준보다 더 끈적거리는 윤준협의 <카사노바>의 무대입니다. 알고도 당하는 윤준협은 끼로 똘똘 뭉친 젊은 청년으로 원곡자 은가은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무대가 아주 후끈후끈 뜨거웠습니다. 다음 무대는 박서진의 무대입니다. 미스터트롯2 초반부터 인기도에서 단연 선두였던 박서진인데 중간에 탈락을 해서 말이 많았었습니다. 박서진이 부른 <붉은 입술>은 '장구의 신'인 박서진이 장구만 잘 치는 게 아니라 노래도 잘한다는 걸 보여준 노래입니다. 박서진은 중간에 탈락했지만 나훈아에게 신곡을 받았으며 단독 콘서트까지 인기리에 마쳤다고 합니다.
'TV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우 '안젤리나졸리'의 성장과 결혼, 작품활동 알아보기 (1) | 2023.04.29 |
---|---|
나혼자산다 <팜유라인> 건강검진, 키의 친구 이창섭 (0) | 2023.03.25 |